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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만에 부활한 ‘위안스카이 망령’...이번엔 대한민국 주권 뒤흔드나

130년 만에 부활한 ‘위안스카이 망령’...이번엔 대한민국 주권 뒤흔드나 [송의달의 글로벌 프리즘] 한국에 꿈틀거리는 위안스카이의 후예들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1.07.31 08:01 구한말 조선 조정을 10여년간 짓밟은 중국 관료 위안스카이(袁世凱·원세개·1859~1916). 그의 망령(亡靈)이 한반도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2021년 여름 한국인들에게 그는 불망(不忘)의 대상이다. 3가지 이유에서다. 1882년 23세에 조선으로 들어오기 직전 위안스카이.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진압을 주도한 그는 조선을 '근대적 식민지'로 만들려는 청나라 정책을 집행한 현장 책임자였다./조선일보DB 무엇보다 그는 조선의 자주적 근대화를 철저하게 봉쇄했다. 1882년부터 1894년까지 12년 간의 마지막 ‘홀로서기’..

나의 이야기 2021.08.01

두타산 베틀바위와 마천루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맑음 어제 청옥산을 등산하고 오늘은 두타산의 비경, 두타산의 속살 베틀바위와 마천루를 구경하고자 한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오전 9시 30분인데 벌써 제1주차장은 만차고 제2주차장에 주차한 후 관리사무소 앞에서 코로나 체크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길 안내] 길 안내 표시는 비교적 잘 되어 있지만 몇 군데 헷갈리는 곳이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용추폭포 방향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베틀바위 입구를 찾기 쉽다. 입간판에 등산로와 소요시간 등이 잘 표시되어 있다. 통상 베틀바위 전망대로 가는 사람은 이곳을 경유하며 마천루 까지 구경하고 하산하는데 배틀바위 전망대에서 마천루 전망대로 가는 길 안내 표시가 좀 애매하다. 참고로 정리하면 주차장 - 베틀바위 입구 – 베틀바위 전망대 – 미륵바..

동해시 맛집 ; 영빈관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숙박하실 분들을 위한 맛집 소개 주차장도 충분하고 호텔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다. 시내 구경도 할 겸 걸을만 하다. 사장님이 여기서 17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회정식 1인분 25,000원 짜리 시키면 회가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따로 회를 주문할 필요가 없다. 사전에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모범 음식점을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양이 좀 많다 싶으면 돌솥우럭미역국만 시켜도 된다. 본래 이집이 돌솥우럭미역국으로 이름난 맛집이란다.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동해시 청옥산, 두타산 배틀바위와 마천루, 정선 함백산 여행일 정 중 들렀던 음식점이다.

맛집 이야기 2021.07.30

청옥산 - 2 ; 무릉계곡 - 박달재 - 청옥산 - 학등 - 무릉계곡

(청옥산 - 1에서 계속) 박달재의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3 갈래길이 나온다. 좌측으로는 마천루 방향표시가 있는데 직진 방향의 이정표(박달재 방향)가 없다. 30여년 전 ‘무릉계곡 – 두타산성 입구 – 두타산성 – 두타산 정상 – 박달재 – 무릉계곡’으로 산행을 한 기억을 되살려 이정표가 없지만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약 3km 정도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을 오르다 보니 박달재까지 1.2km 남아 있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그곳에서부터 아주 심한 급경사가 나온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이 한사람도 못 만났고 급경사를 올라가는데 위에서 두 사람이 내려온다. 우리보고 너무 힘들다고 하며 내려가라고 한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뉴스에 등산하다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

청옥산 - 1 ; 무릉계곡 - 박달재 - 청옥산 - 학등 - 무릉계곡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맑음 (청옥산을 처음 등산하려는 분들을 위한 길찾기 조언) 9시 30분에 무릉계곡 제1주차장(주차비 2,000원)에 도착하니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직 여유가 있다. 관리사무소 앞에서 체온체크하고 안심전화도 걸고 신분증 확인하고 청옥산(1,404m)을 향해 등산을 시작했다. 청옥(靑玉)산은 글자 그대로 푸른 보석과도 같은 산이다. 나의 고향은 동해시 이원동(옛지명 ; 삼척군 북평읍 단봉리)이다. 고등학교까지 그곳에서 학교도 다니면서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지금도 옛날 살던 집이 남아 있는데 도로 앞에 이웃 사람들과 공동으로 길어먹는 우물이 있다. 그곳에서 해가 넘어가는 서쪽을 바라보면 제일 높은 산봉우리가 두타산이다. 두타산 너머로 약간 반쪽 타원형의 산봉우리가 보이는데 그 ..

노르웨이 Flam 산악열차 ; 폭포와 요정

Flam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Myrdal까지 가는 사이 거대한 폭포가 나타난다. 열차가 잠시 정차를 하면 내려서 폭포 가까이 가서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는다. 산기슭 쪽으로 보면 요정이 나타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음악이 끝나면 요정도 사라진다. 다시 열차를 타고 Myrdal까지 간다. 내려올 때는 자전거를 타고 올 수도 있고 열차를 타고 다시 내려올 수도 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오드리 햅번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아기였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

나의 이야기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