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장조의 등대지기 첫 줄을 가지고 조이동을 연습해보자.
예컨데 다 장조의 등대지기의 음 높이가 너무 높아 3음을 내려서 노래를 부르고자 한다면 오선지상 '다 장조의 솔'을 '미'자리로 옮겨 부르면 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렇게 한다면 [C]의 8음계의 '온음 - 온음 - 반음 - 온음 - 온음 - 온음 - 반음'의 규칙을 벗어나게 된다. 8음계의 음 배열을 벗어나지 않으려면 일정한 작업을 해야 한다.
[A]에서 오선지에 실재로 가온다의 '도'에서 3음 내려 '도'를 찾아보자.
[B]의 'A'가 새로운 '도'가 될 것이다.
오선지와 아코디언 건반을 음 높이에 맞춰 건반을 찾아보자.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A B #C D E #F #G A가 될 것이다. 오선지에도 건반과 똑 같이 #의 위치를 표시해야 한다. #의 위치는 검은 건반을 가리킨다.
그러면 마디 마다 줄 마다 #이 붙게 되어 복잡하므로 높은 음자리표 앞에 한군데로 모은다. 이 과정을 거치면 조표가 붙은 오선지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제 등대지기의 첫 줄을 3음을 내려서 작성해보자. [D]와 같이 될 것이다.
이제 조이름과 화음을 찾아보자
[B]에서 보는 바와 같이 'A'가 '도'가 되었으니 '가 장조'가 되고 화음 및 화음의 구성은 [E]와 같이
으뜸화음 은 A,
버금딸림화음은 D,
딸림화음은 E가 된다.
따라서 화음의 구성은
A는 라도미,
D는 레파라,
E는 미솔시가 된다.
아코디언 왼손 버튼은 [F]와 같이 나란히 위치한다.
위와 같이 실재로 직접 연습해보면 조표의 의미와 조이동이 무슨 의미가 있는 지 이해될 것이다.
그리고 화음도 직접 찾을 수 있고 조이름도 직접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조 이동과 관계없이 오선지 그대로 음표를 읽으면 '고정도법'이 되고 [D]에서 '미/도 도도라/...
이동한 조의 '도'를 찾아 그 '도'를 기준으로 음표를 읽으면 '이동도법'이 된다. [D]에서 '솔/미 미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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