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피겨의 명칭은 피겨를 구성하고 있는 발 움직임 즉 족형도의 모양을 함축적으로 상징하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fish tail의 발의 움직임 즉 족형도는 물고기 꼬리 모양과 비슷하고 eros line는 여자의 한쪽 다리가 플로어에서 떨어져서 뒤로 차올리는 모양,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 상을 보고 이러한 피겨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running(달리는) finish(끝, 마무리)는 어떤 모양을 한 피겨일까?
finish는 단거리 경주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법을 말한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결승선에 수직하는 면에 머리, 목, 팔, 손, 발 등을 제외한 상체의 신체부위가 닿았을 때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에는 크게 3가지 running finish, lunge finish, shrug finish 방법이 있다.
러닝 피니시(running finish)란 달려오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법이다.
퀵스텝의 running finish가 아마도 단거리 경주의 결승선 통과 방법 중 하나인 running finish와 비슷하여 붙인 명칭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피겨와 족형도를 무조건 외우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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