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륙횡단 자동차 여행

미국대륙횡단 - Road Trip ; 책머리에, 꿈은 이루어진다 - 2

장호열 2016. 1. 6. 20:39


어느 Road Trip 여행 전문가의 글을 보니 미국에서 운전하는 것은 어렵지만 쉽기도 하다고 하면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에서 운전한다는 것은 두려움이 앞서지만 운전문화는 거의 모든 나라가 비슷하다면서 일단 한번 해보면 그것만큼 쉬운 일이 또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힘을 얻어 미국대륙횡단을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다.

미국대륙횡단 Road Trip을 성공리에 끝낸 지금, 미국대륙횡단 Road Trip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국대륙횡단 Road Trip은 ’여행‘이 아니라 ’모험‘이다’ 호텔에서 잠자는 시간을 빼면 매 순간순간이 위험과 사고가 상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필자의 부부, 이하 ‘우리’라고 지칭한다)와 같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무사히 미국대륙횡단을 성공한 것을 보면 몇 가지 조건과 약간의 요령을 터득한다면 그 흥미진진한 미국대륙횡단 Road Trip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제 1 편에서는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실재로 겪었던 위험한 순간들, 재미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비교적 자세히 쓰려고 한다. Road Trip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경우의 대비책을 미리 예측하고 머릿속에라도 정리해 두면 실재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미국 대륙횡단 Road Trip을 떠나기 전에 나는 여행관련 블로그와 카페에서 많은 글을 읽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필자가 여행기를 쓰면서 실재 경험한 일은 물론 내가 생각했던 일들을 비교적 상세히 쓰는 것은 미국대륙횡단은 모험이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현실로 일어나기 때문에 여러 경우의 수를 미리 예측해 두자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우리가 Road Trip중 차를 교환할 필요가 생겼는데 알라모 지점에 관한 자료를 모두 복사해 가지고 갔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나 주요 도시들에 대한 이야기는 과감히 생략하고 Road Trip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갈까 한다. 관광지나 도시들에 관한 정보나 자료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여행책자나 여행관련 카페 또는 블로그에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 2편에서는 일정을 짜고 숙소를 예약하고 그 밖에 자동차 렌트등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자세히 쓰려고 한다. 실제로 우리의 일정에 관한 자료를 그대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리가 여행 떠나기 전에 얼마나 철저히 계획했는지? 또한계획을 철저히 하면 거의 100 가까이 계획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여행 일정상 도시나 관광지를 자세히 구경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하자면 일정이 너무나 길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미국 대륙횡단 Road Trip을 할 수 있다.

독자 여러분도 한번 쯤 도전해보기를 바란다.

장호열, 이숙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