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서리산 일주 산행 ; 2021년 4월 29일

서리산의 철쭉꽃이 유명하다기에 오랜만에 서울 근교에 자동차를 가지고 다녀왔다.

5월 7일이 만개예정이라고 하여 가보았더니 철쭉은 셀 수 있을 정도로 몇송이 밖에 보이질 않고

곳곳에 진달래가 아직 남아있었다. 아직 1-2주는 지나야 활짝 필 것 같다.

목동에서 축령산까지 68km, 시간상 1시간 30분 거리지만 차량정체로 2시간 이상 걸렸다.

네비게이션에 축령산 제1주차장을 입력하고 찾아가면 된다.

12시 30분에 제1주차장을 출발하여 독수리바위 이정표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간다.

눈 아래 펼쳐지는 녹색의 물결을 감상하며 계속 오르막길을 오른다.

생각보다 등산로가 험하다. 바위구간도 있고 밧줄도 있고 조심해야 한다.

제1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

 

축령산 정상에서 서리산 정상까지는 능선길이다. 약 1시간 소요.

서리산 정상에서 철쭉동산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면 한반도 모양의 철쭉동산이 나오고

계속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삼거리 이정표가 또 나온다,. 여기서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제1주차장으로 다시 올라와야하기 때문에 임도 방향으로 내려오면 넓은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1.9km 정도 내려오면 제1주차장이 나온다.

하산길은 경사가 지긴했지만 내리막길이 수월했고 임도종점부터는 시멘트길이다.

 

축령산 서리산 일주코스(약 9km)의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에서 5시간 30분 정도 계산하는데

우리는 12시30분에 출발하여 도중에 점심식사하고 쉬는 시간 포함하여 제1주차장에 원점회귀하니 5시 10분이었다.

총 산행시간은 4시간 40분이다. 

 

제1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 서리산 - 철쭉동산 - 삼거리 - 서리산임도종점 - 서리산임도3거리 - 휴게실, 화장실 - 제1주차장

 

독수리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