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반 레슨만으로 춤을 잘 추기위해서는 댄스 교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 - oversway, throwaway oversway

춤추는 방법 - 단체반 레슨만으로 춤을 잘 추기위해서는 댄스 교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

댄스를 배우는데 있어서 개인 레슨이 제일 좋지만 경제적 시간적 등 여러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수강료가 비교적 저렴한 단체반 레슨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체반 레슨을 받으면서 댄스교재를 잘 활용한다면 선수나 지도자 선생님처럼 잘은 못해도 어느 정도는 춤을 잘 출 수 있다.

단체반 레슨에서는 선생님의 댄스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몸동작을 따라해야 하기 때문에 눈썰미가 좋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눈썰미가 좋아도 선생님의 몸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본인은 따라한다고 하지만 그 몸동작은 선생님의 몸동작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단지 본인이 선생님과 비슷하게 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oversway(A)와 throwaway oversway(B)를 댄스교재에 설명되어있는 것을 예로 들어보자.

- 남성의 1보 ; (A) (B) 모두 LOD 쪽으로 움직이면서 중앙사를 등지고 오른발 후진(toe turned in),
- 남성 2보 ; (A) (B) 모두 왼발을 뒤로 후진하면서 끝날 때는 벽사를 pointing(옆 그리고 약간 앞으로 스텝하여 PP로 끝남), 이 때 몸은 ‘벽’과 ‘역 벽사’ 사이를 향한다.
- 남성 3보 ; (A) (B) 모두 왼발은 제자리에서 벽사, 오른다리는 체중 없이 옆으로 뻗은 채로 오른발은 역 벽사를 pointing한다. (B)의 경우 몸은 ‘벽사’와 ‘LOD’사이를 향한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foot position은 같고 alignment는 (A) (B)의 몸의 회전량은 1∼2보 사이에 1/4(몸 회전 작게), 3보의 경우 (A)는 ‘왼쪽으로 몸 회전’인 반면 (B)는 ‘왼쪽으로 몸을 overturn’하도록 되어 있다. 
 

위 댄스교재의 3보 몸의 방향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선생님의 몸동작을 따라하면서 위와 같은 댄스교재를 참고한다면 남들 보다 훨씬 춤을 잘 출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단체반 특성상 선생님들이 책에서 처럼 자세히 지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현실을 감안하여 교재도 참고하고 자신의 춤 동영상을 찍어 잘못된 몸 동작을 교정하는 노력도 필요하고 인터넷상의 교육동영상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는 만큼 춤은 발전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