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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열 댄스스포츠스쿨 115쪽 - 120쪽}
왈츠의 기본 스텝을 위 그림을 참고하여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습법(全習法)과 분습법(分習法)
가) 전습법
전체동작을 대충 정리해서 학습하는 방법인데 왈츠의 베이직 스텝인 클로즈드 체인지(closed change : reverse to natural)를 1(one) 2(two) 3(three)로 세면서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남녀 공통]
1보 : 왼발전진, HT
2보 : 오른 무릎이 왼 무릎을 스치면서 오른발 옆으로, T
3보 : 왼발을 오른발에 모음, TH
나) 분습법
댄스의 기술을 개별적으로 익혀 가는 방법 즉, 구분동작으로 연습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컨대, 왈츠의 베이직 스텝인 클로즈드 체인지(closed change : reverse to natural)의 카운트 1 2 3을 & 1 & 2 & 3로 세분하여 구분동작으로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① & : 축이 되는 다리(supporting foot ; 오른발)의 대퇴관절, 무릎, 발목을 충분히 구부린다(bending knees). 이때 엄지발가락을 중심으로 볼로 마루바닥을 힘껏 누른다. 체중은 계속 축이 되는 오른발(주로 볼)에 있다.
축이 되는 다리(supporting leg)를 구부릴 때 주의해야할 점은 상체를 위로 반드시 곧게 세운 채로 로어 해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기울거나 뒤로 젖혀져서는 아니 된다.
이 때 왼다리는 자연히 무릎을 편 채 앞으로 뻗게 되고 왼발 힐은 바닥(heel strike)에 닿게 된다. 축이 되는 발로 밀어서 체중을 계속 앞으로 이동시키면 왼발은 힐이 바닥에 닿은 체 앞으로 계속 밀려간다.
어느 순간 체중이 센터 벨런스에 오게 될 때 마루바닥에 닿은 왼발 힐로 당겨서 오른발을 끌어온다. 체중이동을 할 때 센터 벨런스 이후 끌어오는 발에도 얼마간의 체중을 유지하면서 발, 다리, 몸을 이동해야 몸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는다.
체중이동을 정확히 표현하면, 축이 되는 발위에 체중을 100% 유지한 후 밀어서 움직이는 발(acting leg or moving foot)의 힐로 전진하면서 양발에 체중이 센터 벨런스가 되면 이때부터 왼다리(acting leg)를 멈추고 왼발의 힐 끝을 당겨서 오른발을 왼발로 끌어온다.
그러나 실재로 춤출 때는 순간적으로 그렇게 하기가 힘들지만 체중이동과 발 또는 다리의 움직이는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연습이 효과적이고 빠른 시일 내에 댄스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서포팅 풋을 로어 한 후 무빙 풋을 움직일 때 주의할 점은 몸을 똑바로 위쪽으로 뻗은 채 보낸다. 허리 또는 머리는 거의 일정한 높이로 유지하여 수평이동 시킨다.
오른발 축이 되는 발을 밀어서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왼발을 전진할 때 물웅덩이를 뛰어 넘듯이 폴싹 뛰면서 보폭을 옮기면 균형 잡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커플(couple)이 한 몸이 되어 매끄럽고 부드럽게 춤을 출 수 없다.
축이 되는 발을 로어 한 후 마루바닥을 누르면서(press)하여 밀(push) 때 축이 되는 발은 전체(whole foot)가 마루바닥에 닿아 있어야 한다(물론 이 경우에도 체중은 볼에 주로 실려 있다). 축이 되는 발을 계속 밀면 어느 순간 힐이 바닥에서 들리기 시작하여 볼에 체중이 실리고 무빙 풋의 힐의 체중과 균형을 이루게 된다. 즉 센터 벨런스가 된다.
이와 같은 체중이동은 축이 되는 발의 볼(ball) → 토(toe) 위로 정확히 이동되어야 춤이 부드럽고 밀고 당기는 어색한 느낌이 없이 스무드(smooth)하게 춤을 출 수 있다.
② 1 : 왼발에 체중이 완전히 이동된 상태, 이를 입각중기(mid stands)라 한다. 1박자에 체중을 완전히 이동하고 스텝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앞 & 타임에 비록 서포팅 풋에 체중은 있지만 무빙 풋은 미리 앞으로 무릎을 펴 나가야 한다. 1박자 즉, 쿵하는 타임에 무빙 풋이 마루바닥에 완전히 닿고 체중이 100% 이동되면 1보가 끝나게 된다. 이 때 체중이동이 이루어진 한쪽발로 몸의 균형이 완벽히 이루어져야한다. 동시에 오른발이 왼발까지 신속히 따라간다. 대부분의 춤은 위와 같이 발을 움직인다.
③ & :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벌린다. 이때 반듯이 오른 무릎이 왼 무릎을 스치면서 지나가야 한다.
축이 되는 왼발을 계속 밀어서 오른다리를 옆으로 보내면 어느 순간 체중이 센터 벨런스에 오게 된다. 센터 벨런스에 체중이 왔을 때 오른발은 제자리에 두고 왼발을 오른발에 끌어온다.
체중이동을 할 때 센터 벨런스 이후 무빙 풋에도 얼마간의 체중을 유지하면서 끌려와야 몸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웨이가 이루어진다.
체중이동을 정확히 표현하면, 축이 되는 발(왼발)에 체중을 100% 두고 마루바닥을 힘껏 누르면서 밀면 엑팅 레그(acting leg)은 오른쪽으로 밀려 나가며 어느 순간 양발의 체중이 센터 벨런스가 된다. 이때부터 엑팅 레그(오른발)를 멈추고 오른발 볼의 인사이드 에지(inside edge)로 마루바닥을 누르면서 당겨 왼발을 오른발에 끌어 모은다. 이 때 라이즈가 시작되어야 한다.
④ 2 : 체중이 오른발에 완전히 이동된 상태. 계속 볼로 라이즈한다. 이 경우에도 오른쪽 한발로 몸의 균형이 완벽히 이루어져 좌․우․앞․뒤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⑤ & : 계속 라이즈 하면 왼발이 자연히 오른발 옆으로 모아진다.
⑥ 3 : 왼발을 오른발에 완전히 끌어 모으고 체중이동. 최고(highest rising) 상태를 유지한다. 이 때 양발 토로 선다.
⑦ & : 축이 되는 왼발을 로어 하면서 오른 다리를 후진한다. 계속 후진하다 어느 순간 체중이 센터 벨런스에 오게 될 때 마루바닥에 닿은 오른발 토로 당겨서 왼발을 끌어온다. 체중을 이동을 할 때 센터 벨런스 이후 끌려오는 발에도 얼마간의 체중을 유지하면 몸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는다.
체중이동을 정확히 표현하면, 축이 되는 발에 체중을 100% 유지한 후 축이 되는 발을 누르면서 밀어서 무빙 풋을 토로 후진시키고 어느 순간 양발에 체중이 센터 벨런스가 되면 이때부터 오른 다리(acting leg)를 멈추고 toe의 끝으로 마루바닥을 눌러(press) 당겨서 왼발을 오른발로 끌어온다.
{장호열의 댄스스포츠스쿨 115쪽 - 120쪽}
그러나 실재로 춤출 때는 순간적으로 그렇게 하기가 힘들지만 춤에 있어서의 체중이동과 발 또는 다리의 이동 원리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 연습이 효과적이고 빠른 시일 내에 댄스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후진 할 때 주의할 점은 전진 때와 마찬가지로 몸을 똑바로 위쪽으로 뻗은 채 뒤로 보낸다. 허리 또는 머리는 거의 일정한 높이로 유지하여 수평이동 시킨다.
그리고 후진할 때 신발바닥이 마루바닥을 향해서는 아니 된다. 신발바닥이 마루바닥을 향하게 되면 후진 할 때 발 보다는 상체가 먼저 후진하게 된다. 충분히 로어 하면서 토로 마루바닥을 스치면서 신발바닥이 위로 향하게 즉, 하늘로 향하게 하면서 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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