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치동 왈츠 시간에 중요한 것을 배웠다.
'오른팔 위에 올린 여성의 왼손으로 남성을 약간 민다는 느낌으로 한다.'
평소에도 단체반레슨에서 여러 선생님들은 중요한 댄스기술을 이야기 해 주지만 특별히 강조해 주지 않으면 귀담아 듣지 않고 흘러버리기 쉽다.
그리고 '장호열의 댄스스포츠스쿨 86-87페이지'에도 그 내용이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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➂ 여성의 홀드
․왼손으로 남성의 팔을 잡지 않는다. 어깨 시작부분에서 5cm 아래지점에 살짝 놓기만 한다. 엄지손가락 이외의 네 손가락은 가지런히 한다.(약지만 올릴 수 있다)
․오른팔은 힘을 넣지 않는다. 어깨 시작부분부터 끝 부분은 남성에게 준다는 생각으로 더 이상 자기의 팔이 아니다. 양어깨의 힘을 빼고 양팔꿈치의 높이가 같도록 유지한다.
․머리는 뒤로, 가슴은 앞으로, 힙은 빼고, 무릎은 앞, 후두부와 힙과 발뒤꿈치 이 세 점을 연결하는 라인이 일직선 즉 수직이 되게 한다.
․시선은 기본적으로 왼쪽 팔꿈치 방향이며 남성의 오른쪽 귀 뒤쪽을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한다.
․여성은 남성을 붙잡지 말 것. 남성의 오른팔 위에 올린 여성의 왼손으로 남성을 약간 민다는 느낌으로 장력을 유지하면 남녀의 머리(top)가 멀어질 수 있다.
․왼손은 엄지손가락을 펴서 남성의 삼각근의 약간 아래에 나머지 손가락과 같이 살짝 올려놓으면 된다.
․여성의 왼발과 남성의 오른팔은 사이가 벌어져 공간이 보이면 아니 된다.
어떤 일이 있어도 홀드는 부드럽게, 여성이 움직이는데 방해를 해서는 아니 된다. 끌어당겨서도 아니 되고 밀어서도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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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홀드해 보면
여성의 견갑골쪽에 대고 있는 남성의 오른손바닥에 전혀 텐션이 느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선생님과 홀드해 보면 견갑골에 빵빵한 텐션이 느껴진다.
선생님처럼 똑같이 하기가 힘들면 오히려 ''오른팔 위에 올린 여성의 왼손으로 남성을 약간 민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여성이 따라하니 정말로 여성의 견갑골에 빵빵한 텐션이 느껴진다.
이런 텐션이 느껴질 때 natural spin turn과 같은 스핀턴이 잘된다.
선생님이 늘 하신 말씀대로 '여성이 머리와 상체를 위로 늘리고 어께와 목을 내리고 아랫배를 집어넣고 엉덩이에 힘을 주면' 위와같이 밀지 않아도 견갑골에 빵빵한 텐션을 느껴질 날이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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