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7개국 자동차 여행

40일간의 동유럽 자동차여행(현재 여행기 책을 쓰는 중) 1 - 용기가 필요하다.

장호열 2017. 8. 31. 10:14

40일간의 동유럽 자동차여행 - 용기가 필요하다.

광활한 대륙 미국과 캐나다를 몇 번 자동차여행을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유럽과 같은 오밀조밀한 도시국가를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것은 엄감생심 생각도 못 했지만 우연히 인터넷 surfing중 생각보다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람이 많아 나도 한번 용기를 내 보았다.

용감한 자 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None but the brave deserve the fair)는 말과 같이
용감한 자만이 외국에서 Road Trip(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다(Only courageous people can travel on the road by car in foreign countries).

약 5개월 전 부터 항공권도 직접구입하고 국제운전면허증 등 해외 자동차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하였다. 궁금한 사항은 인터넷을 검색하여 자세한 정보를 얻고 차량 렌트는 국내 헤르츠 렌트카 회사의 에이전시를 통해 예약을 하고 호텔도 인터넷으로 모두 예약을 하였다.

여행 계획도 Google Map을 이용하여 거리와 관광시간을 고려하여 면밀히 구상하고 계획했다.

KAL 국적기가 운항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기착지로 정하고 – 뷔츠부르크 – 뉘른베르크 – 뮌헨 – 히틀러 별장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인스부르크 –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 포스토이나 동굴 – 프리드야마 성 – 류블랴나 – 크로아티아 자다르 – 스플리트 – 흐바르 섬 – 시베니크 - 토르기르 – 두브로브니크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자그레브 – 오스트리아 빈 – 헝가리 티나이 마을의 발라톤 호수 – 부다페스트 – 슬로바키아 스타리스모코베츠 – 폴란드 자코파네 – 쿠라쿠프 – 아우슈비츠 – 바르샤바 – 독일 베를린 – 드레스덴 – 작센 스위스 - 체코 스위스(체스케 슈비차르스코) - 프라하 – 체스케부대요비체 – 체스키크롬로프 – 독일 프랑크푸르트(6월 14일) 까지 장장 7200여 km를 자동차로 여행하였다.

유명관광지나 도시 또는 구시가지의 명소에 대한 설명은 여행책자나 인터넷 여행 후기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여행 다니면서 실재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려고 한다(현재 책을 쓰고 있는 중).

동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자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이 빈옛(vinette;고속도로 통행권)이다.
독일의 고속도로통행은 무료고 폴란드와 크로아티아는 빈옛은 필요 없고 우리나라와 같이 tollgate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visa, mastercard)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