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월호 침몰로 안타깝게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승객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장호열 2014. 4. 27. 10:51

세월호 침몰로 안타깝게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승객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래전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면 관매도리로 휴가를 간 적이 있었는데,

아름답고 평화로운 그곳 진도 앞바다에서 꿈에도 생각못할 끔찍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단원고 학생들의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공포에 떨면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렸던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나 자신을 생각하면......

 

죄송하다는 말 밖에...

우리 어른들이 여러분들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 밖에...

더는 할 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다시 태어난다면 부디 사고가 없는 행복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길 기도 드립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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