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나타난 유대인의 수난사를 살펴보자 - 3
역사에 나타난 유대인의 수난사를 살펴보자.
∙1020년 캐뉴트(Canute)왕은 모든 유대인들 영국에서 추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096년~1291년 십자군 전쟁이 있는 동안에는 십자군이 지나가는 지역의 유대인은 예수를 죽인 악마의 자식이라며 무참히 학살당한다.
∙1096년에는 런던의 크라플 케이트 지역만이 유대인에게 묘지로 허락하고 헨리 2세는 십자군 전쟁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유대인들에게 6만 파운드를 강제 징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189년 리차드1세가 즉위하였을 때 유대인들에 대한 살인적인 반란이 일어나 런던에 살던 유대인 가구는 한 집도 남김없이 강탈당하고 살해당했다.
∙1215년 라테란 회의 유대인에게 황색의 다윗별을 달도록 공포하고 이후 유대인은 이권과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없게 되었다.
∙1272년 에드워드 1세는 유대인의 재산 몰수 후 16,500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영국에서 쫓아내었다. 영국을 떠나 도버 해협을 건너가다가 많은 유대인들이 익사했다.
∙1306년 프랑스는 예루살렘 멸망을 기념하여 금식하는 날 이른 아침에 프랑스에 거주하는 모든 유대인들을 남녀노소 상관없이 왕실에 그들의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국외로 추방되었다. 10년이 지나면 돌아와도 좋다는 허락이 내려졌으나 광분한 양치기들과 강도들에 의해 그들은 수천 명이나 살해되었다.
∙1348년에서 1350년 사이에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어 전 인구의 1/4의 사망했으나 레위기에서 요구하는 위생적인 생활을 했기 유대인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흑사병 발생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되고 급기야 우물이나 샘에 독약을 풀었다는 죄목을 받게 되었다. 독일에서는 독약 제조, 운반, 취급자 명단을 발표하여 시민에 알렸고 그 결과로 그들은 끓는 냄비와 활활 타오르는 불에 손을 넣는 고문을 당했으며, 전 독일을 휩쓸고 다니면서 유대인을 멸종시켜야 한다며 설교하는 광신자들의 명령을 따라야만 했다. 또 유대인들은 카톨릭 자녀들을 유괴하여 유월절을 양 대신 사용했다는 혐의와 신성한 성찬식의 빵을 훔쳐 칼로 잘랐다는 혐의로 스트라스버그에서는 그 마을 전체 인구를 차지하는 2천명의 유대인들 모두가 화형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1560년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로부터 추방령이 내려졌고 이후 콘스탄티노플에서는 유대인 구역에 살던 3천여 가구가 불타고 5천만 크라운에 해당하는 재산이 몰수 되었다.
∙1478년부터 스페인 왕국에서 종교재판이 있었다. 이 재판에 의해 희생된 사람은 적게 잡아도 30만명 이상으로 이 기록에 따르면 31,912 명이 산채로 불에 태워지는 형벌을 받았다.
∙1492년 스페인의 페르나드 왕과 이사벨라 왕비는 스페인에 거주하는 모든 유대인에게 추방령을 내렸다. 유대인은 그 칙령을 면해 보려고 60만 크라운을 바쳤고 왕과 왕비는 그 돈을 받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으나 그때 종교 재판장이 겸연쩍어 하는 그 왕 앞에 서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상을 쳐들고 외쳤다. "가롯 유다에게 은 삼십에 팔린 이 사람을 보십시오, 이제 왕께서는 그를 더 비싼 값에 하나님 앞에서 이익을 얻으려 하십니까?" 왕은 완고한 도미니카 수도사 앞에서 몸을 떨며 유대인들을 내보내야만 했다. 그들에게는 추방의 준비기간으로 4개월이 주어졌다.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 아무데도 정착할 만큼 호의적인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는 아프리카 노예로 팔려갔고 많은 유대인들은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그들이 당한 고통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2백년이 지난 1680년에도 스페인의 유대인 학대는 여전했다.
∙1648년~1658년 사이에 있었던 폴란드 대 러시아와의 전쟁 중엔 40만 명의 유대인이 희생되었다.
∙1753년 영국이 유대인의 "귀화령" 을 통과시키며 박해의 종식이 시작됐다.
∙1776년 당시 이스라엘 땅을 식미지로 거닐고 있던 영국이 이스라엘의 "독립 선언"을 서명하면서 자유가 찾아오게 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때문에 모처럼 안식을 찾았던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린다.
∙제2차 세계대전 1939년~ 1945년 사이에 나치하의 유대인 600만명 학살, 전 세계의 유태인의 60%로 추산되며 어린아이만 200만명 학살되었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