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7개국 - 사진5 ; 히틀러 별장

독일 뮌헨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가는 길에 히틀러 별장도 들렀다. 산길을 굽이굽이 달려 겨우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서 국립공원전용버스로 15여분 차 한 대만 지나다닐 수 있는 일방통행의 도로를 달려 올라가서 별장 주차장에 내려 다시 124m의 어두운 터널 안을 통과하면 120m 높이의 황금으로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곳에 히틀러 별장 ‘독수리 요새’라고 불리는 Kehlsteinhaus가 이 나온다. 이렇게 높고 깊은 산에 별장을 만들어 놓았다니 무소불위의 독재자도 생명의 위협을 많이 느꼈는가 보다. 그렇게 화려하게 꾸며 놓은 별장을 고소공포증 때문에 죽을 때까지 단 3번만 방문했다니 인간의 욕심이란 무엇이며 어디까지 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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