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등산 이야기

호텔의 화려함에 감춰진 비밀들 ; 조선일보 2015. 1. 14자 A33면

장호열 2016. 1. 14. 20:05

내용이 하도 기가 막혀 기사중 일부를 소개한다.

 
호텔이라고 무조건 믿어서는 아니될 것같다.


---------------------------------------------------------------------------------------------------
호텔이라고 하면 화려함, 세련됨, 깨끗함이 연상된다.
그런데 일부 호텔에는 숨겨진 역겨운 비밀들이 있다.


 

- 대충하는 청소 ; 일부 객실 청소원은 침대시트를 바꾸지 않는다. 그대로 재사용한다. 침대커버를 벗기고 새 시트를 깔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볼품있게 펴주는 등 침구를 재 정리하고, 접착성 롤러로 털들을 찍어내기만 한다. 시트 위의 담요는 거의빨지를 않는다. 1년에 한번 빠는 호텔도 있다.


- 손님은 체크인할 때나 숙박중 종업원들에게 정중해야한다. 무례하거나 야멸스러운 손님에게는 보복을 한다. 바가지를 씨우고 제일 나쁜 방에 묵게 한다.


- 일부 청소원은 본인 담당이 아닌 객실에 손님들이 남겨놓은 팁을 슬쩍 가로채기도 한다.


- 어떤 종업원들은 투숙객들이 성관계하는 것을 엿듣기도 한다고한다.


- 객실의 손님이 요청한 식음료를 가져다주는 한 룸서비스 담당직원은 "우리는 점심을 가져오거나 사먹는 경우가 없다"고 고백한다." 객실에서 주문한 음식을 갖고 올라가면서 그 요리들을 조금씩 티안나게 집어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