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잘 추기 위한 몸 만들기 - 한발로 서기 운동
춤을 잘 추기 위한 몸 만들기 - 한발로 서기 운동
춤을 잘 추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여러 부분이 고루 잘 발달되고 유연성이 있어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곳이 엄지발가락 부분이다. 엄지발가락의 근육이 발달하면 toe로 안정성 있게 설 수 있고 toe에서 toe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모던 댄스에 있어서는 toe로 rise하고 up하는 경우와 toe에서 toe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toe에서 toe로 움직이는 경우는 floor에 가벼운 접촉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엄지발가락에 체중이 지나갈 때 몸이 rotation되기 시작한다.
예컨대 남성 natural turn 1 - 3보를 스텝을 할 때 선행 피겨의 마지막 스텝의 왼발의 엄지발가락 위로 체중이 지나갈 때 오른쪽으로 약간의 몸 회전이 이루어지는데 이 동작이 CBM의 시작이다.
rotation이 왜 중요한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모던 댄스는 toe를 많이 사용하므로 toe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의 경우는 평소 등산과 걷기 운동을 많이 한다. 그러나 춤을 출 때 특히 toe를 사용하는 스텝을 밟을 때는 늘 균형 잡기가 불안정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집에서 TV보면서 한발로 서기 운동이다. 연휴 때 3-4일 연일 등산을 다녀도 거뜬한 다리였지만 춤추는 근육과는 부위가 다른가 보다. 처음에는 1분도 한발로 서있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5분도 거뜬히 서 있을 수 있다. 그 후 춤 출 때 특히 open telemark, chasse from PP 등 toe로 움직일 때 상당히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전에는 집안에 있을 때 toe로 걸어 다녀 보았지만 다리가 싶게 피곤해 질 뿐 다리에 근력이 생기지 않았다.
50 - 60대 이상 되시는 분들은 춤과 관계없이 이 운동을 계속하면 다리에 근력이 생겨 낙상 방지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발 서기가 익숙해지면 눈감고 한발서기에 도전해본다. 처음에는 15초도 견디기 힘들지만 근력이 생기고 익숙해지면 30초, 1분도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