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등산 이야기

파주 삼봉산 김신조 숙영지

장호열 2021. 12. 13. 12:41

장소 ; 파주 삼봉산 김신조 숙영지

일시 ;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등산코스 ; 승잠원 - 장군봉 - 대피소 쉼터 - 396 삼각점 - 삼봉산 - 김신조 숙영지 - 축사(등산로 입구) - 승잠원

거리 및 시간 ; 약 9km, 4;30

서울 근교라서 산도 별로 높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달랑 호빵 2개를 간식거리로 준비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차는 승잠원 전용주차장에 세워두고 길 건너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그런가 등산로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군데군데 등산로가 잘 안보인다.

봉우리가 많아 오르고 내리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다.

날씨도 생각보다 추워 장갑을 벗고 사진찍을 맘이 내키지 않는다.

비학산까지 갔다오고 싶었는데 점심준비도 안해와서 포기하고 삼봉산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삼봉산에 도착하니 암산과 김신조 숙영지 갈림길이 나온다.

나는 김신조 숙영지를 보고 싶고 아내는 그곳까지 갔다가 도로와야할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은 모양이다.

내려가다보면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을 거라고 아내를 설득하여 김신조 숙영지로 내려갔다.

옆으로 빠지는 길도 있고 다헹히 숙영지 끝에 등산로 입구까지 450m라는 이정표가 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암산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이정표를 따라 하산했다.

등산로 입구에서 법원리 방향으로 승잠원까지 도로를 따라 한참 걸어갔다.

 

오후 3시 30분에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1인분 15,000원 정식을 주문했다.

이보다 더 비싼(25,000원, 35,000원)것도 있지만 육회가 추가 되어 우리는 육회를 먹지 않아 제일 저렴한 것을 주문했다.

 

내년 여름 해가 길때 다시와서 오늘 못한 비학산과 암산을 모두 정복해야겠다.

 

승잠원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길 77, 지번 법원읍 법원리 389-1

영업중 ; 매일 11;00 - 21;00

연락처 ; 031-958-9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