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동미션오일 교환

장호열 2021. 11. 5. 13:09

자동미션오일을 교환할 것인가?

 

신차를 구입한 후 사용설명서를 필히 읽어본다.

내 차는 2012년도에 구입했는데,

사용설명서에는 자동미션오일 '무교환'이라고 되어 있고

단, 가혹한 조건에서는 주행거리 10만km에 교환하라고 되어 있다.

 

구입한지 9년이 넘었고 주행거리도 9만5천km가 넘었다.

과연 오일을 교환해야하는가?

고민이 되어 자동차제조회사 고객센터에 전화로 상담해 보았다.

상담 직원으로 부터 원론적인 답변외에 명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원칙적으로 무교환인데 가혹한 조건에서는 10만km 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사용설명서의 '가혹한 조건'을 읽어봐도 내 경우가 해당되는 것도 같고 아니되는 것도 같고...

 

유튜브에서 '자동미션오일교환'을 검색해 보았다.

전문가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아무리 무교환이라고 되어 있어도 10마km정도 주행하면 불순물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무교환이라고 해도 불순물 때문에 고장이라도 나면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조회사의 지정 단골 카센타에 가서 오일 교환을 했다.

오일 교환방법도 2가지가 있는데 사장님이 순환식(공기를 주입하여 깨끗이 교환)으로 교환한다는 것이다.

비용은 드레인식(엔진오일교체방식과 비슷-밑으로 오일을 흘러내리는 방식)보다 비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