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 산행 Tip

울산바위 산행 Tip

 

- 날씨 확인하기 ;

 

포털사이트 ‘다음’이나 ‘네이버’의 검색창에 ‘설악산 대청봉 날씨’를 검색하면 10일 후까지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호텔 예약사이트 booking.com이나 agoda.com에서 예약할 경우 예약 날짜의 3∼4일 전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므로 10일 전 쯤 날씨를 확인하고 산행 날짜에 비가 오면 계획을 변경 하던가 취소할 수 있따.

 

우리는 당초 6월 11일(금)에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그날은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한다. 지난 5월 지리산 천황봉을 우중(雨中)에 등산하여 좋은 경치를 하나도 못 보고 고생한 일이 생각나 하루 앞당겨 6월 10일(목) 대청봉을 오르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11일(금)은 오전 11시까지 비가오고 12시 부터는 날이 갠다고 하여 오전에 호텔에서 쉬고 12시부터 오색 주전골을 트레킹하기로 했다.

 

12일(토)은 날씨가 좋다고 하여 아침부터 울산바위를 등산하기로 했다.

 

- 대포항에서 저렴한 회집 찾기 ;

 

그동안 호텔 뷔페와 대중음식점에서 된장찌개만 먹었으니 동해안의 회를 맛보아야겠다.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 꾀 비싸다. 사이드 메뉴에 멍게, 생선구이, 옥수수 조림 등 많은 것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런 것들을 먹다보면 오히려 배가 불러 회를 맛있게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대포항 수산시장을 찾아 들어갔다.

 

몇 집 건너 사장님이 유별나게 설명을 잘 해 주신다. 광어 한 마리, 우럭 한 마리, 산 오징어, 멍게, 매운탕 모두 5만원(밥은 별도, 1000원)에 해주겠다고 한다. 상 차리는 값도 따로 안 받겠다고 한다. 주문을 하면서 음식을 달게 하지 마시라고 하니 사장님 사모님이 자기들은 달게 할 음식이 없다며 걱정 말라고 한다. 우리 부부 두 사람이 맛있게 먹었다. 좀 양이 많아 3사람이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 참고로 식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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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수산시장 28호 대청봉 활어(033-636-3388)

설악산 켄싱턴호텔에서 대포할까지 약 11km,

 

- 대포항 주차장 찾기 ;

 

네비게이션에 대포항을 검색하여 대포항을 찾아오면 넓은 공영주차장이 좌우로 보인다. 좌측에 있는 주차장이 수산시장과 가깝다.

 

무인정산 주차장인데 미리 정산하고 출구로 나간다. 음식점에서 식사하거나 상점에서 물건을을 살 때 주차 할인권을 챙긴다. 우리는 주차 할인권을 챙기지 못해 1∼2시간 주차한 것 같은데 2,100원을 지불했다.

 

- 울산바위 등산 ; 

 

켄싱턴 호텔에서 왕복 4시간 거리인데 흔들바위까지는 거의 평지길이고 흔들바위부터 울산바위까지는 급경사.

위를 쳐다보면 언제 올라가나 걱정되지만 그냥 발만 보고 한발한발 계단을 올라가면 어느덧 정상에 다다른다.

흔들바위까지 1시간,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 또 1시간을 올라간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를 4번 올라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 스틱과 무릎보호대 ;

 

나이 많은 사람은 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급경사를 오르는데 꼭 필요한 준비물이다. 필자는 한번 산행 여행을 떠나면 2∼3개 산은 기본적으로 타는데 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착욯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2021. 5. 6. 장흥 제암산, 사자산 6시간 45분

5. 7 보성 일림산 4시간

5. 8 남원 지리산 바래봉 5시간 50분

 

2021. 5. 20 ; 지리산 천왕봉 8시간 30분

5. 21 ; 광주 무등산 서석대 3시간 50분

 

2021. 6. 10 ; 설악산 대청봉10시간,

6. 11 ; 주전골 3시간,

6. 12 ; 울산바위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