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댄스의 홀드의 중요성 : ‘가벼운 파트너’ ‘무거운 파트너’
모던댄스의 홀드의 중요성
1) 결론부터 먼저 설명한다.
우리가 춤을 시작하려고 파트너를 잡을 때 ‘가벼운 파트너’와 ‘무거운 파트너’를 만난다. 우리는 누구나 ‘가벼운 파트너’와 춤을 추고 싶어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가벼운 파트너’이고 어떤 사람이 ‘무거운 파트너’인가?
‘무거운 파트너’는 팔에만 텐션을 주던가 아니면 텐션을 주지 않고 그냥 상대방에게 팔을 맡기는 사람이고
‘가벼운 파트너’는 광배근과 아랫배에 힘을 주고 그 힘으로 팔을 지탱하는 사람이다. --- 매우 중요하다. 꼭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등을 이루는 근육은 여러가지가 있다.
A ; 대원근, B ; 광배근, C ; 후면 삼각근, D ; 송모근, E,F ; 능형근 등 여러가지가있지만 댄스의 홀드를 설명하기 위한 편의상 ADEF 모두를 광배근이라고 통칭[광배근(B)의 움직임에 ADEF근육이 모두 관련이 있기 때문]하고 홀드를 할 때는 등 근육 전체가 단단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 근육이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C는 팔아래 근육이라고 통칭한다.
2) 모던댄스 홀드의 중요성
모던댄스 홀드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홀드(hold) 하나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모던 댄스의 춤을 50%는 터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홀드의 사전적 의미는 ‘붙들다’ ‘잡다’ 등이다. ‘붙드는 것, 잡는 것’은 말 그대로는 정말 쉽다. 그러나 댄스에 있어서 홀드는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댄스에 있어서 홀드를 그냥 손잡고 춤을 추는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큰 오산이다.
3) 선생님들은 홀드를 다음과 같이 상세히 설명한다.
[개정판 '장호열의 댄스스포츠 모던편' P84-P88]
- 남성의 홀드
․좌우의 팔꿈치가 몸에서 가능하면 멀게 되도록 한다. 좌우 팔꿈치의 플로어로부터의 높이는 같게 한다.
․왼쪽 잡은 손은 항상 몸의 앞에 위치하도록 한다.
․왼쪽 잡은 손 속에는 골프공이 들어갈 정도로 가볍게 쥐고 높이는 남성의 눈 높이가 적당하지만 여성의 키가 작을 때는 여성에게 맞추어서 조절한다.
․좌우의 팔꿈치는 항상 어깨보다 악간 전방에 둔다. 매우 중요하다. 춤을 추면서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팔꿈치가 어깨 뒤로 넘어가 보기 싫게 된다.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쪽 관자놀이를 가능하면 떨어지게 한다.
․오른손은 여성의 등을 아래에서 받쳐 올리듯이 한다. 이 때 결코 여성의 견갑골에 힘이 가해져서는 아니 된다. 오히려 여성이 남성의 오른손바닥에 견갑골을 기대려고 하는 것이 좋다. 잘 이해가 안 되면 그냥 견갑골에 손을 갖다 대고 있다고만 생각한다. 이 때 손목이 아래를 향해 굽어 있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
- 여성의 홀드
․왼손으로 남성의 팔을 잡지 않는다. 어깨 시작부분에서 5cm 아래지점에 살짝 놓기만 한다. 엄지손가락 이외의 네 손가락은 가지런히 한다.(약지만 올릴 수 있다)
․오른팔은 힘을 넣지 않는다. 어깨 시작부분부터 끝 부분은 남성에게 준다는 생각으로 더 이상 자기의 팔이 아니다. 양어깨의 힘을 빼고 양팔꿈치의 높이가 같도록 유지한다.
․머리는 뒤로, 가슴은 앞으로, 힙은 빼고, 무릎은 앞, 후두부와 힙과 발뒤꿈치 이 세 점을 연결하는 라인이 일직선 즉 수직이 되게 한다.
․시선은 기본적으로 왼쪽 팔꿈치 방향이며 남성의 오른쪽 귀 뒤쪽을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한다.
․여성은 남성을 붙잡지 말 것. 남성의 오른팔 위에 올린 여성의 왼손으로 남성을 약간 민다는 느낌으로 장력을 유지하면 남녀의 머리(top)가 멀어질 수 있다.
․왼손은 엄지손가락을 펴서 남성의 삼각근의 약간 아래에 나머지 손가락과 같이 살짝 올려놓으면 된다.
․여성의 왼발과 남성의 오른팔은 사이가 벌어져 공간이 보이면 아니 된다.
어떤 일이 있어도 홀드는 부드럽게, 여성이 움직이는데 방해를 해서는 아니 된다. 끌어당겨서도 아니 되고 밀어서도 아니 된다.
4) 남녀가 홀드를 할 때 위 여러 가지 사항을 반드시 점검하고 지켜야하지만 중요한 사항이 하나 더 있다.
․팔 아래쪽에 커다란 드럼통을 아래에서 들어 올리는 듯 한 겨드랑이 아래 근육(광배근)의 장력(힘)을 느끼면서 홀드한다.
· 홀드의 긴장감은 팔 아래쪽에 주어야 한다. 크고 무거운 우리의 전통 ‘무쇠가마솥’을 아래에서 안는 것처럼 솥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팔 전체로 아래에서 받치듯이 광배근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 실재로 ‘드럼통’이나 ‘무쇠솥’을 구할 수 없다면 서로의 파트너의 허리를 안고 들어보자. 팔에만 힘을 주어서는 결코 안을 수 없고 광배근이 단단해 지고 아랫배를 집어넣고 힘을 주어야만 안아 들어 올릴 수 있다.
5) ‘가벼운 파트너’와 ‘무거운 파트너’ 의 차이
우리가 춤을 시작하려고 파트너를 잡을 때 ‘가벼운 상대’와 ‘무거운 상대’를 만난다. 우리는 가벼운 상대와 춤을 추고 싶어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가벼운 파트너’이고 어떤 사람이 ‘무거운 파트너’인가?
‘무거운 파트너’는 팔에만 텐션을 주던가 아니면 텐션을 주지 않고 그냥 상대방에 팔을 맡기는 사람이고 ‘가벼운 파트너’는 광배근과 아랫배에 힘을 주고 그 힘으로 팔을 지탱하는 사람이다. --- 매우 중요하다. 꼭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춤 한곡이 끝날 때까지 광배근과 아랫배에 힘을 주고 그 힘으로 팔을 지탱하고 홀드를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등과 팔' 근육을 기르기 위해 근력운동을 병행하여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