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바(11) ; 룸바 walk은 CBM이 아니고 Shoulder lead다 ; fan - alemana or hockey stick시 여성의 foot change할 때 주의할 점

룸바 walk은 CBM이 아니고 Shoulder lead다 ; fan - alemana or hockey stick시 여성의 foot change할 때 주의할 점

open hip twist에서 fan(2 3 4.1)으로 진행할 때 즉 (C)에서 (D)로 스텝할 때 여성 3보(4.1) 왼발(D)은 후진이다. 룸바 walk은 shoulder lead이므로 3보 왼발을 후진 할 때 여성의 왼쪽 어깨와 팔, 손은 뒤로 나간다. 자연히 오른쪽 어깨는 앞에 있게 된다.

다음에 alemana or hockey stick(2 3 4.1)을 하기 위하여 남성이 밀면 즉 (A)에서 (B)로 스텝할 때 foot change를 위하여 여성은 1보(2) 오른발을 후진하면서 오른발을 왼발에 모을 때(B) 오른쪽 어깨가 shoulder lead로 되어야 한다.

그런대 이 경우 (A)에서 (B)로 후진 스텝을할 때 Right shoulder lead이지만 여성의 오른손을 남성이 왼손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여성은 오른손을 뒤로 가져갈 수 없다. 그렇다고 어께까지 앞에 남겨두면 안 된다. 즉 CBM을 만들면 안 된다. 오른쪽 어께를 반드시 Right shoulder lead로 만들고 체중도 오른발에 완전히 이동시키고 오른쪽 어께도 아래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만 여성이 2보(3) 오른발 전진 스텝시 남성이 앞으로 당겨도 여성의 body balance가 무너지지 않는다.
대단히 중요하다. 실재 춤을 출 때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right shoulder lead를 만들지 않고 CBM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전진스텝을 할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고 발만 모아서 바꾸기 때문에 여성이 의도적으로 팔을 밀고 당기는 현상이 나타난다.

룸바 walk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shoulder lead이고 CBM이 아니다.

어떤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fan(2 3 4.1) - alemana or hockey stick(2 3 4.1)의 피겨 조합을 설명할 때 fan 3보(4.1)와 alemana or hockey stick 1보(2) 스텝시 ‘서로 밀고 당기지 말라’고 특별히 강조하는 분도 있다.

남녀의 밀고 당김은 팔이 아니라 체중이동에 의한 몸 움직임이 수반된 밀고 당김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남녀의 팔은 약간의 여유가 있더라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몸과 같이 움직여야 한다.

여성 (C)에서 (D)로 후진 스텝시 남성은 (E)에서 (F)로 스텝하면서 서로 민다.
그 다음 foot change를 위하여 여성은 (A)에서 (B)로 후진하고 남성은 (G)에서 (H)로 전진 check을 한다. 중요한 것은 (D)와 (F)의 리듬은 4.1(4.1&)인데 여기에 hip rotation의 & 타임이 있다. 이 & 타임에 남녀의 body 간격은 약간 멀어진다. & 타임이 지난 후 다시 여성은 (A)에서 (B)로 후진, 남성은 (G)에서 (H)로 전진 check 으로 서로 밀면서 스텝을 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이러한 피겨의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흡사 서로 ‘밀고’ ‘당겼다’가 다시 ‘미’는 현상처럼 보인다. 이것은 단순히 ‘밀고’ ‘당기고’ ‘미’는 형상이 아니라 서로 텐션을 주고 받으면서 & 타임에 settling 또는 hip movement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정도의 텐션 감각을 느낄 수 있다면 상급자라고 해도 지나친 칭찬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 프로 선수처럼 잘 춘다고 해도 어느 한쪽이 잘 못하면 위와 같은 텐션 감각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런 경우 범하기 쉬운 오류는 ‘춤을 잘 못 추는 사람’이 ‘춤을 잘 추는 상대방’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면서 ‘텐션이 잘 안되느니 텐션감각이 없다’는 등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탓한다는 것이다.

정말 춤 세계에서 만큼은 ‘모든 것이 내 탓이오’라는 생각으로 춤을 추면 서로 다툴 일이 없고 춤추는 동안만은 ‘모든 행복이 내 춤 안에 있소이다’가 될 것이다.